조깅을 하던 주인공은 길거리에서 여자를 쥭일듯이
때리는 남자를 보고 지나치려다가 말립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주인공을 향해 미소지어보입니다.
도움받은 여자는 보답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주인공은 대단한 일한게 아니라며 사양합니다.
버스를 탔는데 여자가 반갑게 손 인사하지만
주인공은 섬뜩한 기분에 바로 내려버립니다.
자취를 하는 주인공이 설거지를 끝냈을 때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그때 도움을 받았다는 여자였습니다.
어떻게 번호를 알아낸건지 주인공은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거기다 다음엔 찾아뵙겠다고…!?
며칠 후 주인공은 집앞에서 전화를 받습니다.
뒤에 있다는 여자의 전화에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로 여자가 집앞까지 찾아와있습니다.
조깅하는 주인공 옆에 여자가 나타납니다
무시하고 가려는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자
거기서 완전 빡친 남자가 여자에게 화를 냅니다
그때 지나가던 행인이 그를 말립니다.
주인공은 그 남자를 보고 이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자리를 떠납니다.
처음에 여자를 때리던 남자가
주인공을 향해 웃었던 의미가 뭔지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