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중고차 고르는 팁
오늘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 구별하는법’에 대해 소개한다.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중고차는 차를 자주 바꾸는 사람이나 첫차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차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고장난 중고차를 잘못 구매해 수리비만 잔뜩 들어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오늘은 과거 SBS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 제대로 된 중고차 고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제대로 된 중고차 고르는 방법
1. 오일 뚜껑 확인
차의 심장인 엔진, 달인은 중고차를 사기 전 엔진 관리가 잘 된 차인지 구별하는 방법으로 ‘오일 뚜껑’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엔진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경우에는 오일 뚜껑이 황금색을 띠는 반면에 엔진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경우에는 오일 뚜껑이 새까맣게 찌들어 있다고 한다.
이어 달인은 새까맣게 찌들어 있는 차들은 절대 사면 안되는 차라고 덧붙였다. 또, 간혹 뚜껑만 새제품으로 교체해놓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뚜껑이 닫히는 쇠부분도 함께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 차량 흔들림 확인
차에 있어 하체 또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한다. 달인이 추천하는 점검 방법은 동일한 차종으로 두 대를 준비한 뒤, 차량 뒷 부분을 똑같이 다섯번 눌러주고 차의 흔들림을 확인하는 것이다.
흔들림이 더 많은 차가 이상이 있는 차라고 볼 수 있다. 중고차에 경우 자동차 하체는 A/S가 안되기 때문에 중고차를 사기 전에 필히 점검을 해보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3. 하부 누유 확인
사고자 하는 차량 하부에 미세 누유가 있는지 없는지 신문지 한 장만 준비하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차량 엔진 밑 쪽에 신문지를 깔아준다. 시동을 걸고 10분 동안 엑셀을 밟고 떼고를 반복 한다.
위와 같은 점검을 했을 때, 하자가 없는 차량에 경우 신문지가 깨끗한 반면에, 하자가 있는 차량에 경우 신문지에 오일이 잔뜩 떨어져 있다. 이렇게 오일이 누유되는 차는 절대 사면 안되는 차라고 달인은 당부했다.
4. 차체 떨림 확인
달인은 엔진의 진동이나 차체 떨림 현상을 테스트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동전을 준비해 차량 핸들에 올려 놓는 것이라고 한다. 시동 걸린 차량 핸들 위에 동전을 올려 놓는다.
올려 놓은 동전이 떨어지지 않는 차를 사야한다. 동전이 떨어진다면 그만큼 진동이 많은 차량이기 때문에 얼마 타지 못하고 수리할 가능성이 큰 차다.
위에 달인이 알려준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중고차를 구매하게 되면 흔히 ‘돈 들어가는 차’를 구매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위에 내용은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여 구매하고도 손해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