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이라도 낚으면 대박터지는 물고기 TOP5

한번이라도 낚으면 대박터지는 물고기 TOP5


바다의 보물,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물고기들이 있다.

한마리만 잡아도 인생역전이 가능하다는데..

인생을 바꿀수 있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라는

한번이라도 낚으면 대박터지는 물고기 top5를 알아보자.

5위 돗돔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남부 수심 400m이상의 심해에 서식하며

1년에 수십 마리밖에 잡히지 않는 희귀어종이다.

키로당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장어 한마리를 통째로

미끼로 사용할만큼 거대한 몸집을 자랑해, 한마리로도 수익이 상당하다.

2013년 부산 앞바다에서 잡혔던 돗돔은 몸무게가 무려 150kg으로

경매를 통해 당시 560만원에 팔려나갔다.

부산 앞바다, 제주도, 전라남도 완도 앞바다 등에서 잡힌 바 있으며

산란을 위해 수심60m까지 올라오는 5월~7월에 낚시로 낚이는 경우가 많다.

 4위 참다랑어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참치. 참다랑어는 다랑어과에서 가장 비싸고

그 크기까지 거대해 엄청난 가격대를 자랑한다.

2018년부터 개체수가 급증 해 우리나라에서 낚시 대상 어종이 되어

주로 ‘주낙’이라는 낚시질로 참다랑어를 낚을 수 있다.

그렇지만, 초대형 참다랑어를 낚았다고해도, 발견된 지역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책정되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하는데

2014년, 제주 남동쪽 해역에서 잡힌 190kg짜리 참치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350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하며 팔린데에 반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경매에서는, 222kg짜리 참다랑어가

무려 18억 7000만원에 거래되었다고 하니 국내파는 억울할 뿐이다.

3위 루바르

개체수가 매우 작아 정말 희귀한 물고기인 황제어, 루바르는

조기어류 바다 물고기의 일종으로 “생선계의 캐딜락”이라고도 불린다.

대서양과 태평양의 깊은 물 속에 독자적으로 생활하며

3m가까이 자랄 수 있는 대형어종이지만 어떤 종과도 연관없는 독자종이다.

깊은 바닷속을 떠돌아다니는만큼 낚시로는 잡을 수 없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 미국 서해안 또는 멕시코만에서 그물에 잡혀 올라온다.

루바르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희소성도 한 몫하지만 그 맛 때문이다.

엄청난 맛으로 그 자리에서 어부가 먹어버리는 일도 있다는데.

워낙 희귀한 탓에 정확하게 명시되어있는 가격정보는 없지만,

130kg 대 루바르 한마리가 못해도 20만불이니, 2억 4000만원을 먹은 셈이다.

2위 철갑상어

대체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철갑상어는 1kg에 10만원미만으로 팔리는

시베리아 계통으로, 철갑상어의 종류와 가격은 사실 매우 다양하다.

음식점에서 철갑상어 회를 먹는다면 10만원은 기본으로 써야하고

양식이 아닌 자연산 철갑상어라면 물고기 몸값만도 수백만원을 호가하지만

사실 철갑상어의 진정한 메리트는 살이 아닌 알에 있는데,

뱃 속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캐비어를 가득 품고 있기 때문이다!

철갑상어의 종류와 크기, 자란 환경, 캐비어의 품질등에 따라 다르지만

과거 한 국내 방송에서 1kg당 980만원으로 책정된 케이스도 있고

2003년 유럽의 경매장에서는 1/1000 의 확률로 잡히는 알비노 철갑상어의 알

‘알마스 캐비어’가 1.8kg에 33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1위 황순어 

황순어는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 부레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귀하디 귀해 WWF가 선정한 바다의 10대보물에도 이름을 올렸다.

민어과에 속하는 중국고유 어종으로 자연산 황순어가 극히 드물정도로

개체가 적다보니, 희소성으로 인해 그 가치는 폭등하는데

2011년 중국 푸젠성에서 잡힌 황순어는 체장 193cm에 무게 90kg로

무려 300만위안(약 5억1천만원)에 거래되었는가하면

2010년 광동성의 한 어부가 낚은 길이1.5m에 무게70kg짜리 황순어는

무려 6억원에 거래되며, 중국 역대 최고 거래가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주로 중국의 남중국해나 동중국해에 서식하는 어종이지만

아주 드물게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서해안에도 나타난다고 한다.

오로지 운에 맞기는 로또에 한방을 거느니

낚시를 배워 바다의 로또를 겨냥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